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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약 ‘잔탁’ 전 세계 유통중단…하지만 재고는 계속 판매

기사승인 2019.09.19  1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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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는 발암물질 검출 로 논란이 되고있는 잔탁(성분 라니티딘)에 대한 전세계 유통을 중단했다. 노바티스측은 이번 조치는 예방적 차원에서 결정한 조치라고 밝혔다.© 뉴스1

 다국적 제약사 노바티스가 발암물질 검출로 논란중인 위장약 '잔탁'(성분 라니티딘)에 대한 전 세계 유통을 중단한다. 이는 발암물질 관련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예방적인 차원에서 나온 조치로 보인다.

외신들은 18일(현지시간) 노바티스 계열 자회사 산도스가 잔탁의 주성분인 라니티딘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된 이후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모든 시장에서 제품 유통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FDA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잔탁과 일부 라니티딘 계열 일반의약품(OTC)에서 발암추정물질인 NDMA로 불리는 니트로사민 불순물이 미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노바티스의 조치는 각국 규제당국에서 조사를 시작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유럽 규제당국들은 라니티딘에 들어있는 NDMA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으며 캐나다에서는 이미 라니티딘 유통이 중단됐다. 국내 식약처에서도 지난 16일 NDMA검사를 시행한 바 있다.

특히 캐나다 보건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 규제기관들과 협의하며 광범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NDMA가 허용 가능한 수준을 초과하지 않는다는 증거가 제공될 때까지 라니티딘 제품을 판매중인 기업들의 추가 유통을 중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유통 중지 요청은 현재 약국이나 소매점에서 구입이 가능한 기존 라니티딘 제품 재고가 계속 판매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제품회수를 의미하는 리콜은 더 이상 판매할 수 없으므로 리콜과는 다른 조치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나 유럼 의약품청(EMA)는 라니티딘에 대한 안전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환자들에게 약물 복용중단을 권유하지는 않았으며 유통 중지 요청도 내리지 않았다.

노바티스측은 성명서에서 이번 유통중단 결정은 예방적 차원에 따른 조치라며 적절한 조치는 필요한 경우 보건 당국과 함께 연계하여 이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CBS 방송은 이번 소식을 속보로 전하며 미국과 캐나다 지역에서 잔탁 판매를 담당하는 사노피 또한 성명을 통해 현재 캐나다를 제외한 지역에서 잔탁 또는 기타 라니티딘 제품에 대한 유통 및 제조를 중단할 계획은 없다며 자체적으로 조사를 수행하고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 잔탁을 판매중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또한 예방적 차원에서 제품 공급을 중단한 상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번 실시한 긴급 검사결과 국내 유통중인 제품에서는 발암물질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기업 차원에서도 따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보다 정밀한 검사가 아직 진행 중이며 추가적인 조치 여부는 결과가 나온 이후에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정밀 검사결과는 약 2주 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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